직지로드
2016년 10월, 교황청 비밀문서 수장고에서 교황 요한 22세가 고려의 충숙왕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발견되었습니다. 이 편지는 직지가 발간되기 44년 전 쓰여진 것으로 현재 알려진 것과 달리 더 이른 시기에 고려와 서양의 교류가 있었음을 유추하게 만듭니다.
고려의 인쇄술이 서양으로 건너간 건 아닐까요?
그래서 구텐베르크에게 영향을 준 것은 아닐까요?
이 편지는 여전히 여러 논란을 가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‘직지로드’는 실크로드를 통한 동서양의 교류, 직지가 걸었던 기나긴 여정을 유추하며 그 길을 따라갑니다 .